양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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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오후 5: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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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2 |
그러던 중에 어버이날에 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아버지는 나에게 “네 꿈을 이뤄라”는 말씀으로 격려를 해 주셨다. 그 누구도 아닌 아버지로부터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억되는 힘이 되는 말씀을 들었기에 감동을 받았다.
청소년의 진로에 관한 일을 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부모님이 자녀의 직업을 정하고 그 틀에 가두려 하는 것이다. 청소년 본인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고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것을 부모님이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TV의 강연100도씨에 나온 이야기다. 의대생인 딸이 요리사가 되고 싶어서 진로를 변경하려 했을 때, 집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딸을 거리로 내친 부모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이 자신이 하고 싶은 진로를 가고자 할 때 가장 큰 장벽은 부모가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 길이 안정적이지 않거나 수입이 적고 평탄하지 않으면 대부분 주위에서 반대한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했다. 모험과 도전을 해야 자신의 길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척박한 사회가 되었다. 치열한 경쟁 구조 속에서 서로 공존하는 방법은 다양한 길을 만들고 가는 것이다. 청소년이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지원하고 인정해줄 때 청소년들은 힘을 얻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 어른들은 청소년이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고 진로를 찾아서 나가도록 용기를 주는 멘토가 되어야 하겠다. 청소년이 모험하고 도전하며 사회를 변화시키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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