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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참 자유
 
2022-11-18 오후 1:55:00 
조회: 139    


참 자유

출근길, 승용차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걸리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이 넘습니다.
30분을 절약하려고 승용차를 이용하지만
퇴근 시간에는 또 다릅니다.
시간에 따라 1시간이 걸릴 때도 2시간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
30분을 절약하려고 승용차를 몰고 나갔지만
퇴근 후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길이 막힐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예상 시간대로 
집에 올 수 있으니 귀가 후 몸과 마음이 더 편안해졌습니다.
조금 더 편해 보자고 한 선택이
사실은 나를 꽁꽁 묶고 있었습니다.
자유라는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일 텐데
우리는 쉽고 편한 것을 자유라고 착각하고 사는 건 아닐까요?
참 자유는 불필요한 것을 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원현 / 수필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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