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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기다림
 
2022-10-14 오후 1:15:00 
조회: 414    



기다림

농부들은 씨를 뿌리고 비를 기다립니다.
비로 젖은 땅에서 싹이 오르고 계절이 흐르면
몇 번의 비와 해가 지나간 뒤에 곡식이 익어갑니다.
참 지루한 과정입니다.
몇 달간 변화무쌍한 계절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곡식이 잘 자라는지 살펴야 합니다.
농부는 오래 참을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늘의 변화를 따르며
가을의 결실을 기대합니다.

사람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갈등을 일으킵니다.
사랑한다면 참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때가 되면 누구든지 새로운 열매를 맺습니다.
상대가 아니라면 내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더 나은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기다림은 인생을 성장시키는 훌륭한 선생입니다.

홍정길 /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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